기후동행카드 사용법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2024년 1월 부터 6월까지 시범 운영을 하고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이나 등하교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아래 기후동행카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기후동행카드 구매방법과 이용방법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후통행카드 교통코스

기후동행카드 사업이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24년 1~5월 시범 운영, 24년 하반기 정식 시행)부터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천원을 내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및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완성형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의 교통 정기권과는 달리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의 판매는 1월 23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되며, 1월 27일 첫차부터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업기간: 2024년1월 27일 ~ 6월 30일
• 카드종류: 모바일카드, 실물카드
• 카드가격: 62,000원권 (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65,000원권 (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 따릉이)
• 이용범위: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ㆍ마을버스, 따릉이
• 이용제외: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

 

 

기후동행카드 종류 및 구매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2024년 1월 27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서울지역의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개인 성향에 따라 6만 2천원권(지하철+버스), 6만 5천원권(지하철+버스+따릉이) 2종으로 나눠 출시 됩니다. 30일 사용기간 중에는 가격 변경이 어려우니 사용 패턴에 따라 나에게 맞는 권종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바일카드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티머니'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최초 한번 계좌를 등록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한 후 이용하면 됩니다.

1)  모바일 티머니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2)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합니다.
3) 결제수단(계좌이체-향후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확대 예정)을 선택하고 요금 결제
4) 카드번호를 확인

2. 실물카드

1) 서울교통공사(1~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 방문
2) "기후동행카드" 구매
3) 카드 뒷면 QR코드 통해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
4) 구매한 카드를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
   ㆍ결제수단: 현금결제( 실물카드는 3,000원으로 별도 구매 필요, 최초 구매 후 매달 충전 사용)
   ㆍ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 필요(1인 1카드 원칙) : 카드 미등록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 불가)
   ㆍ실물카드 판매 편의점 목록은 1월 말에 서울시 누리집 게시 예정
   ㆍ무인충전기: 서울교통공사(1~8호선), 9호선,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내 위치

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

1. 지하철

•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 가능(단, 기본요금이 타 지하철과 다른 신분당선의 제외)
• 서울에서 승차해서 경기/인천 등 서울 이외 지역에 하차하는 경우에는 이용 가능,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는 카드 이용 불가

2. 버스

•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이용 가능
•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고 해도 이용 불가

3. 공공자전거 따릉이

• 따릉이 포함된 6만 5천원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휴대전화 기종에 관계없이 '티머니GO'앱에서 기후동행카드의 번호 16자리를 입력 후 1시간 이용권을 30일간 무제한 사용
• 실물카드 이용자는 카드 뒷면 좌측 상단의 큐알코드로 접속해 '기후동행카드' 회원가입 선진행 후 사용
• 새로 추가되는 서울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 등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하게 할 예정

기후동행카드 따릉이 사용방법

1.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1) '모바일티머니' APP에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번호 확인
2) '티머니GO'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번호 등록
* 카드번호 확인방법 : 모바일티머니 앱 > 좌측메뉴[三] > 기후동행카드 메뉴 > 1032로 시작하는 숫자 16자리
* 기후동행카드 충전 후 즉시 '티머니GO' 앱에서 카드 등록이 가능합니다.
3) '티머니GO' 앱에서 따릉이 한시간권 사용

2. 실물 기후동행카드

1)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
2) '티머니GO'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번호 등록
* 카드번호 확인방법 : 카드 뒷면 1032로 시작하는 숫자 16자리
* 기후동행카드 충전 한시간 후부터 '티머니GO' 앱에서 카드 등록이 가능합니다.
3) '티머니GO' 앱에서 따릉이 한시간권 사용
※ 시민 이용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등록 및 충전 "한시간 후"부터 '티머니GO' 앱에서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당초)카드등록 '다음날' → (개선)카드등록 '한시간 후'

기후동행카드의 효과

기후동행카드의 효과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 자가용 이용 감소: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천 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온실가스 감축: 자가용 이용 감소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서울시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티머니 카드를 충전하거나 환승해야 했지만, 기후동행카드는 30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시민 교통비 부담 감소: 기후동행카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티머니 카드를 충전해야 했지만, 기후동행카드는 30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의 효과는 시범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기후동행카드의 이용자 만족도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본격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기후동행카드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정책입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본격 도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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